문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
(2019 통합사회 - 문화 관련 영문 연구 보고서 분석)
1. 연구 주제: 문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
2. 보고서 영문 제목: Re|shaping cultural policies: advancing creativity for development – the integration of culture in sustainable development
3. 번역 한국어문 제목: 문화정책의 (재)구성: 발전을 위한 창의성 증진 –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문화 통합
4. 출처: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https://en.unesco.org/)
5. 연구보고서 분석
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사이의 관련성을 당사국의 권리와 의무로 삼은 최초의 국제 규약이 바로 문화다양성협약이었다. 이 협약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경제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이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문화다양성협약을 이행하는 것이 현대 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문화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문화다양성협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는 당사국이 자국에 시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국가들이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과 계획에 문화를 통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보고서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다양성협약 당사국들이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에 문화를 많이 포함시켜, 111가지 국가개발계획 중 86%가 문화를 언급하고 있다. 이 국가들은 문화를 경제 및 사회적 생산을 이끌어내는 수단으로만 여기고, 국가발전계획 문서의 40%에만 협약의 목표에 맞는 특정 결과나 조치를 포함시키고 있다고 한다. 또, 2015년에는 공적개발원조 ODA의 오직 0.22%만이 문화에 지출되었다. ODA라는 것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사회적 발전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선진국이 제공하는 원조이고, 그렇기 때문에 국가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인데, 지속가능한 발전의 문화적 측면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문화에 대해 지출하는 비용이 굉장히 적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도시들이 문화 및 창의 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증진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근거로 보고서의 필자는 문화, 특히 창의성에 대한 투자 증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6. 핵심 지식: 문화다양성협약 (2005 convention), 지속가능한 발전
7. 더 찾아 공부한 사례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국제적 원조에 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문화’ 사업이라고 한다. 이 사업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 유네스코에서 발간해 무료로 배포하는 책인 ‘Culture: urban future; global report on culture for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문화: 도시의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문화에 대한 세계 보고서)’를 발췌하여 읽었다.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문화 정책에 대해 다루고 있었는데, 보고서의 필자는 문화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도시를 표현하는 수단이라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도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도시 형태와 패턴에 대해 설명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문화는 시대의 변화가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 문화의 도시 발전에 대한 사용을 저해하는 난관이다. 그리고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결합시켜 탄생한 것이 ‘스마트 시티’, ‘친환경 도시’, ‘창조 도시’라고 한다.
8. 배우고 느낀 점
나는 보고서의 필자가 문화와 창의성에 대한 투자 증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문화 산업과 창조 경제, 창조 산업의 발전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내가 보고서를 읽기 전에 품었던 의문점이 풀렸다. 사실 ‘문화’라는 것을 들으면 예술적인 면이나 생활양식 같은 것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사이에 관련성이 없어 보였는데, 문화 산업과 창조 산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생각하니 문화라는 것이 정말 포괄적인 개념이고 인간의 생활 곳곳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이 느껴졌다.